사야의 낯선 마당

수해

史野 2022. 8. 22. 21:13

열흘 넘게 인터넷 접속을 못했다

미치는 줄 알았는데 그 오랜시간을 기다려 만난 산타할아버지 보다 반가왔던  기사님은 인터넷 연결줄이 끊어졌디고 최소 이주이상의 시간이 걸릴거란 말만 남기고 떠났다

우짜든둥 그 사이 사야가 역시 미치도록 심혈을 기울였던 잔디가 다 죽어버렸고 집안은 다시 곰팡이의 습격을 받았으며 사야는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가을은 오고있고 마당은 꾸준히 나릉의 말을 하고있다

 

 

'사야의 낯선 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절망과 희망 ㅎㅎ  (6) 2022.09.14
오랜만의 행복  (6) 2022.08.24
기분이 뭣 같을땐 ㅎㅎ  (0) 2022.07.26
벅찬 노동  (0) 2022.07.21
살고싶다 ㅎㅎ  (0) 202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