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따뜻한 은신처

아 죽을 것 같다..ㅎㅎ

史野 2016. 1. 16. 03:32

늘 그래 갈 때까지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살았다

그리고 결국 왔다..ㅎㅎ


뭘 어찌해야하는 지를 잘 모르겠는 데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편안히 이 밤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그래 이 밤이 이 하루 또 하루 그냥 멀쩡히 지나가면 좋겠다구


어찌 인생을 살면 고통에 이리 둔감할 수가 있니

왜 그래도 사는 건 늘 이리 좋은 거니..ㅎㅎ


돌아가시겠다


아니 사야는 지금

너무 한심해서 죽을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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