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따뜻한 은신처

자연이랑 놀기 ㅎㅎ

史野 2015. 7. 19. 16:03

 

 

 

 

 

 

 

아무것도, 격렬히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사야다만

저 칡꽃의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어서 찔레가시에 찔리고 데굴데굴 굴러가면서까지 따다가 칡꽃효소에 도전

 

뽕잎을섞어 밥을 지어먹긴 하지만 이런 저런 잎들을 보니 장난끼가 발동해 저리 쌈밥을 만들어봤다

칡잎 뽕잎 호박잎 머루잎까지..

김치찜 만들어 함께 먹으니 먹는 맛도 있지만 재밌다.

기분전환이 필요할때 가끔 해먹어야겠다.

저 토마토는 오늘 아침 수확한것. 거름을 안줘서 그런가 수확량은 형편없다만 그래도 맛있다

 

깻잎씨를 잔뜩 뿌렸지만 하나도 안나서 엄청 실망했는데 세상에나 저리 잡초사이에서 딱 두 개가 자라고있더라

금광을 발견했어도 이것보단 덜 기쁠 것 같다 ㅎㅎ

 

한송이 피기가 어려웠지 참나리가 만발이라 요즘 눈호강중^^

여름이 한창인데 사야는 여전히 여름을 기다라는 중이다

이상하게도 아직 여름같지가 않다

장마를 겪지 않아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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