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의 수다 나는 에세이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가끔은 아주 멋스럽고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들을 접하곤 한다. 이것도 나이 들어가는 징조일까. 이번에 그녀에게 부탁한 책들도 보니까 그녀가 알아서 챙겨다 준 책까지 합하니 여섯 권중 네 권이 에세이.. 잉크 묻은 책장 2007.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