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래도 행복한 인간인 이유 나같이 엄마랑 문제가 많았다는 애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웃기긴 해도 나는 굉장히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다. 우선 엄마랑 아빠가 사이가 너무 좋았다. 아빠는 엄마를 끔찍히도 아끼셨는데 뭐 거의 나의 여왕이시여, 같은 숭배분위기. 손톱발톱을 깎아주거나 하는 건 기본인 다정다감한 남편이셨다. 거.. 먼지 묻은 삶 2007.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