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에서의 단상

불쾌한 진보당 입장문

史野 2025. 7. 19. 14:59


지난번 사야가 올린 생활비서는 보다시피 진보당의 일이었다
그동안 계속 검색해 보았는데 아무 움직임이 없다가 그 글을 쓴 지 보름도 더 지나 어제 올린 걸 오늘 봤다
아니 이 주간 뭘 했길래 저런 내용은 없는 면피용 혹은 협박문을 입장이라고 내놓는가

1번의 sns상 떠도는 근거 없는 이야기라는 주장
그 글을 읽어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일이 터졌어도 당에서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아 나온 구구절절한 내부고발이었다
글 읽은 사람들을 다 바보라고 생각하는 건가

특히 2번
내부자고발이 아니면 외부에서 생활비서인지 생활 할아버지인지가 있는 걸 어찌 알겠는가
그럼 어떤 상황에서 생활비서라는 말이 나왔는지 오해를 풀어야지 무슨 외부에서 말도 안 되는 직책을 만들어 공격한 것처럼 반응을 하냐고
글을 보니 생활비서라는게 당의 명예를 훼손하는 거란 건 확실히 알겠다

어쨌든 의석을 네 석이나 가지고 있는 공당이 저리 공개적으로 없다니까 없는 줄 알겠다
설마 당의 이름을 걸고 국민상대로 거짓말을 하겠는가

또 4번과 5번
본인들도 피해자라고 언급하는 그 피해자의 입장에서 어찌 사건이 해결되었는 지를 밝혀야지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게 무슨 말이냐고
6월 20일에도 책임지라는 글이 올라와 있으니 일은 그전에 터진 건데 거기다 밖으로 알려진 게 최소 이주인데 원론적인 이야기 말고는 아무 대응이 없잖은가
쓴 것처럼 은폐가 아니라면 사건을 질질 끌고 있는 건 맞잖은가

성폭력은 확실한 범죄다
외부에 알려진 이상 피해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진보당은 범죄가 일어났는지 아닌지를 확실히 밝힐 의무가 있다
그게 당을 위해서라도 나은 방법인거 같은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피해가 없었으면 분명하게 없었다
있었으면 굳이 이름을 밝히지 않더라도 이런 경위로 우리가 어떤 조치를 취했다, 명확히 해야 한다

특히나 진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당이라면 우리가 알아서 한다고 신경 끄라고 저리 빽빽댈게 아니라 이름값을 해야 할거 아니냐고
겨우 저런 입장문을 쓰는데 이주나 걸리는 게 말이 되냐고
2번에서는 사실이 아니랬다가 5번에서는피해자에  2차 가해에 앞뒤도 안 맞고 정말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저 손솔이라는 국회의원이 누군가 찾아보니 95년생의 비례대표던데 젊은 여성을 비례대표를 주는 건 젊음이라는 것에, 여성이라는 것에 기대하는 바가 있기 때문 아닌가
피해자도 젊은 여성일 확율이 있어보이는데 책임 있는 대응이 있길 바란다

어쨌든 사야는 공당에서 저리 협박을 하고 계시니 법적조치가 무서워서라도 앞으로 입을 다물어야겠다
당내문제를 깔끔하게 해결 못해 당밖으로까지 흘린 칠칠치 못한 당때문에 맘 쓰고 시간 쓰고 이게 무슨 꼴이냐고
아주 불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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