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의 낯선 마당

땅따먹기 프로젝트 1

史野 2022. 5. 16. 22:44






시작은 저 현관문이었다

택배를 가져오다 언뜻 비라 본, 쓰지도 않는 저 문이 너무 처참해서 갑자기 가슴이 덜컹했다
아 이건 아니지앓나, 하는 생각

그래서 저렇게 시트지를 붙이면서 이 길고 지난한 사야의 일명 땅따먹기가 시작된다

우선 근 십년 만에 역시 처참한 창문의 방충망을 바꾸고 데크칠도 했다

그러니 드디어 마당도 보이기 시작하더라

우선은 집언에서 보이는 공간만이라도 잡초를 제거해 보자는 생각으로 호미랑 가위들고 집초 작살내기에 돌입
그리고 잘라낸거 태우기
호미질보다 힘들었던 작업이었다

여기 안오는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마당공사 (소설 하나 쓸 분량이라 생략)
잔디를 다 갈아엎어서 잔디가 필요했는데 씨를 뿌려보기로 결정
뿌린 후 멀칭

글고 잠시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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