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京物語

어느 한 날의 神谷町풍경

史野 2005. 8. 15. 17:44


 

지난 금요일 남편과의 약속보다 미리 볼 일이 있어서 나갔다 시간도 때울겸 동네 카미야쵸역 근처를 배회하다 뜻하지 않는 거리축제를 만났다. 구축제도 아니고 겨우 역의 축제라는게 재밌더라.

 


 

유가타를 입은 아이들도 눈에 띄고. 저건 공기총쏴서 물건 떨어트리는 건데 주로 담배더구만 왜 애들이 몰려있는지..-_-;;

 


 

상점 이름들이 적혀있던 등들.

 


 

퍼레이드가 끝났는지 오른 쪽 일본전통미니의상같은 걸 입은 아가씨도 뭔가 먹으며 쉬고 있고..

 


 

티비에서 마츠리하면 수도없이 나오던 물고기 건져내기(?) 게임.

 


 


 

익숙한 먹거리들이 보이고.

 



 

아 사진 찍는 거만 아니었다면 손이 아무리 끈적거려도 좋으니 하나 사먹고 싶었던 그리운 솜사탕.

 


지난 번 내가 알콜8퍼센트맥주 마시고 맛이 깄던 바에서도 탁자 하나 내어놓고..^^

 

 


큰 애 하나는 걸리고 저렇게 특이하게 간낫아기까지 메고는 축제를 즐기러 오셨나보다..^^

 


 


 

퇴근하던 직장인들도 그리고 근처 일하는 서양인들도 그리고 학생들도 그리고 손녀를 데리고 나온 할머니와 그 친구(?)까지도 모두 즐겁게 먹고 마시는 사람들이 막아놓은 도로에 가득했다.

 

 

 

2005.8.12 카미야쵸역근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