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따뜻한 은신처

울고 싶은 날들

史野 2024. 6. 10. 20:19


그러나
울 수도 없는 날들


자기연민인 지 자기혐오인 지 모르겠는 날들


그 경계를 스스로에게 묻는 날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는 게 참 좋은 날들
감사한 날들
그래서 더 울고 싶은 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