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野 2022. 9. 22. 12:43

아침일찍 맘먹고 방울토마토랑 청양고추를 제거했다

어우러져 보기도 좋았고 고추는 아직도 계속 달리는데 시원섭섭하다

이제 청화쑥부쟁이랑 오렌지구절초가 필텐데 가려져 보이지가 않았다

거기다 올해는 시금치씨를 뿌려볼 생각이라 공간도 필요했다

저 도깨비가지나무(?)는 남겼다 아직 꽃이 피고 있기도 하고 제거하면 너무 휑할거같다

분명히 보라색 꽃이피고 가지도 열렸는데 미친듯이 키가 크더니 또 전혀 다른 흰꽃을 피우고있다

그래서 도깨비가지꽃인건가

 

조금 부지런을 떨어 진즉에 뿌렸던 루콜라랑 혼합상추는 저리 싹을 틔우고 자라기 시작한다

이모작을 할 수있다는 것을 처음 알아 신기하다

신선한 녹색잎채소를 계속 먹을 수 있고 루콜라꽃을 또 볼수 있을거란 생각에 조금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