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의 낯선 마당
벅찬 노동
史野
2022. 7. 21. 11:00
짜증스러워 째려만보다가 삼일간 미친듯이 일을했다
우짜든둥 재개화를 하는 꽃들도 있고 사야가 좋아라하는 강아지풀도 보이기 시작한다
잡초뽑을때 뭐가 강이지풀인지 몰라 대충 남겨놓은 거라 로또맞은 기분이다
오솔길도 고민하다가 드디어 잡초들을 거의 제거하고 잔디씨를 뿌렸다
봄에 잡초제거 역할로 토끼풀을 엄청 옮겨심었는데 이번엔 또 제거하느라 고생 좀 했다
막상 정리를 해놓으면 기분은 좋은데 그걸 유지하는 건 너무 벅차다
정말 경이로운 생명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