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따뜻한 은신처
아 그리운 사야..ㅎㅎ
史野
2016. 1. 5. 03:37
하하 몬산다
이 사진 기억하시는 분들 있으려나?
사야가 지금 겁나(?) 심각한 글을 또(!) 쓰고 있다가 가슴이 답답해서 블로그에 들어왔더니 세상에나 뭔 키워드로 들어왔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을 누가 읽고간 흔적이 남았네..ㅎㅎ
예전 글에는 음악을 늘 올렸었지만 요즘은 들리지도 않던 데 하필 이 글에 올렸던 유투의 노래는 살아있어서 몇 번을 저 사진 쳐다보고 음악듣고 하다보니 우울하고 심각했던 건 확 사라지고 그냥 웃음만 난다
아 정말 도대체 저 사진 원본 어디있니? 꼭 찾아서 뽑아다간 액자까지해서 좀 걸어놔야겠다.
2007년 사월 일일 사진이니 아직 십년 안되었다
그래 결론은 버킹검이라고 한국나오기 오개월도 안된 사진이니 이제 또 이해가 가네
얼마나 사는 게 힘들었으면 저러고 놀고 있었겠냐고..ㅎㅎ
산다는 게 얼마나 힘든 지 아니 얼마나 철저하게 이용당하며 이 짧은 생을 살고 있는 건 지를 나름 피흘려가며(?) 쓰다가 그냥 또 지 사진을 지가 보고 팡 터져서 웃는다
사야가 예전 글 보다보니 어쩌고 하는 말은 여러번 한다만 막상 사진까지 보니 진짜 웃긴다.
아 기분좋아
그리고 삶이 어쩌고 저쩌니 곱씹으며 재수없던 사야 갑자기 막 완전 맘에 들어
쓰던 글이고 뭐고 안 중요해..ㅎㅎ
자꾸 웃음이 나는 데 정말 저 나이에 저러고 싶었을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