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따뜻한 은신처

운명 ㅎㅎ

史野 2015. 12. 17. 03:21

몬산다

사야가 정말 백만번 고민하다 이성플러스 술기운 플러스

어딘가에 올릴 글을 모든 비난을 예상하며 나름 비장하게 작성하고 있었는데..

 

하필 그 시간에 전화가 왔다

새벽 두시에 전화가 왜 오겠는가

그쪽도 나름 비장한 전화였다

 

전화받아주다 진이 빠져 쓰던 글은 패쓰

아 정말 나름 진지했는데...ㅜㅜ

 

이런저런 정리하고 자려 누워 생각해보니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다

복잡하게 얽힐 수도 있었지만 용기를 냈던건데..

탁 커트를 해줬네..

정말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