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野 2015. 9. 28. 03:04

 

 

 

그래 그 날이다

 

육년 전 씽이랑 아끼가 사야에게 온 날

바리가 그 어린 몸으로 열다섯시간의 진통을 겪어내고 사야에게 새 인생을 선물했던 그 날

 

글을 쓰다가 지우고 또 쓰다가 지우다보니 이젠 눈물도 말랐다

 

사랑한다

보고싶다

아니 미치도록 만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