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따뜻한 은신처

택호공모..ㅎㅎ

史野 2015. 9. 18. 20:25

쇳불도 단김에 빼랬다고 아래 글을 올리고 생각해보니 진짜 해보고 싶다


뭐 다 로그인을 하고 들어오는 게 아니라서 통계가 부정확하긴 하다만 그래도 사야 블에 들어오는 분들은 전반적으로 사야보다 나이가 많다..ㅎㅎ

그러니까 사야보다 더 많이 배우셨거나 한문에도 훨 조예가 깊으신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


그래서 두두둥 사야의 이 집에 대한 택호공모를 하기로 했다


이 동그란 집에도 어울리고 사야의 모난 성격도 아우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향내가 나는 그런 이름?

뭔가 근사한 집약된 이름 정말 뭐 없을까


공모긴 한데 상은 없다

그냥 채택되면 그 멋진 이름을 사야가 쓰는 걸로 그 노고에 대한 보답을..ㅎㅎ


사실 사야는 풍아롭다, 라는 말이 좋아 그 말로 어찌해볼 까도 생각했었는 데 그건 이미 남친과 계획했던 아로니아밭에 그때 농원 이름같은 게 필요하다고 해서 써버렸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멋을 낸 말인 것 같아 어찌보면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


아 정말 이 집에 가장 어울리는 이름이 뭘까.

사야를 더 행복하게 해 줄 그 이름이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