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따뜻한 은신처
난로를 피웠다
史野
2015. 9. 13. 23:14
좋다
밖은 가을햇살이 찬란했는데 바람이찬게 간절히 따뜻한 뭔가가 필요했다
욕조에 몸을담가볼까 전기장판을 틀어볼까 하다가 그냥 대낮부터 불을 지폈다
벌써 이리 추우면 어쩌나 좀 심란했었는데 따뜻한 난로를 바라보고있으니 맘이 놓인다
다행이다, 그래 또 저 불빛에 위로받겠구나
예쁘게 생긴 아가씨를 만났다^^
햇살의 느낌도 그렇고 가을은 가을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