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에서의 단상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
史野
2014. 5. 21. 23:03
답답할 때는 글이라도 써야하는데 사야는 지금 그것도 못한다
그나마 서울대 교수 몇 명이 냈다는 시국성명서가 절절히 와닿아 없는 시간 쪼개어 필사를 했다
할 수 있는 게 이것 밖에 없어 비참하다만 나같이 이 상황이 비참한 당신들도 동참해주면 좋겠다
절절히 동감하고 저 전문을 필사하며 거기에 간절히 마음을 보탠다.
나 그리고 당신
서울대 민주화협의회 교수단은 아니어도 그들의 시국선언문을 필사해 올리는 걸로 평범한 우리도 나름 이 시국에 실력행사하는거 아닐까하는 생각
안그래도 엿같은 인생이 너무나 비참하고 치욕러워 참을 수가 없다